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15일 서울 기초기술연구회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와 대학설립연구기관장 회의를 잇달아 열어 신임 총장에 이세경 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61)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임 이 총장은 서울대를 졸업한 뒤 템플대 대학원에서 물리학 석사,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지구물리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표준연 계측기기센터 부장과 표준연 원장,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한 이 신임 총장은 그동안 표준연 연구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이 총장은 이번 주 내에 과학기술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오는 22일부터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취임식은 23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