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계열 보안업체인 에스원의 신임 사장에 노인식 삼성 전략기획실 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그룹은 에스원의 이우희 사장이 사임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스원은 최근 경비 직원의 강도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노 부사장은 7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인사과장, 부장을 거쳐 그룹과 삼성전자를 오가며 인사담당 이사·전무·부사장 등을 지낸 인사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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