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대표 양희성)이 10월 한달간 지난 달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총 180만개의 휴대폰 케이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3세대 HSDPA폰인 W300을 비롯 KTF 쇼(SHOW)용 휴대폰인 W-2900 케이스 공급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다 수출용 휴대폰 케이스도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9월 창업주 양대식 회장이 별세하면서 양희성 사장이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지 1년 만에 거둔 성과다. 양희성 신양 사장은 “11월에는 200만개 돌파도 가능할 전망인 만큼 4분기는 3분기보다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며 “내년에는 삼성 휴대폰 케이스 공급 시장에도 상당한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삼성 휴대폰 케이스 협력사 중에서는 인탑스와 피앤텔이 월평균 300∼400만개를 공급하면서 각각 30% 안팎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신양은 그 동안 참테크, 삼광 등과 중위권 그룹을 형성해 왔다.
신양은 상반기에 케이스 공급수량이 급감하면서 간접비용을 축소하고, 구조조정을 실시하기도 했지만 최근 한 번에 8개의 케이스를 찍어내는 사출기를 도입하고,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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