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씨는 박학다식하고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사람이었다. 직장 동료와 함께 웅변 동호회의 간사를 맡고 있었고 사내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주제를 찾아서 회원에게 제공하는 일도 했다. 또 직원들을 찾아다니며 이슈를 찾고 그 문제를 함께 토의하기도 했다. 직원들은 그의 열정에 감동했고 언제나 그는 화제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담당업무와 동호회 활동을 하느라 언제나 그는 마지막에 퇴근을 했다.
어느 날 야간 당직을 서던 간부가 사무실을 점검하다가 밤 12시가 지난 시간에도 남아서 일을 하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며 한마디를 툭 던졌다. “낮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니까 밤늦게까지 일을 하지.” 열심히 일을 한다고 칭찬을 받을 줄 알았던 J씨는 충격을 받았고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다. 그 날 이후, 그는 동호회 일이 아무리 바빠도 자신의 담당업무부터 처리했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ksk@spcm.net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기고] AI를 탑재한 디지털 트윈, 물리 세계를 통제한다
-
2
[정구민의 테크읽기] '파리모터쇼'로 보는 중국의 공세, 유럽의 위기와 우리의 과제
-
3
[ET톡] SW 생태계 대대적 재정비해야
-
4
[사설] K증시, 충격을 경쟁력으로 메우자
-
5
[ET시론] 딥테크가 만드는 산업 구조의 다양화와 제2·제3의 성장축
-
6
[데스크라인] 모두의 창업 2기, 다시 서는 희망의 사다리 돼야
-
7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111〉사이버공격의 시대, 정보보안 일자리가 부상하는 이유
-
8
[리더스포럼] AI와 1인 유니콘 시대 도래:솔로프러너 육성
-
9
[테크 차이나] 기계를 팔고 끝나지 않는다…중국 '서비스형 제조' 수익과 책임
-
10
[ET시선]삼성바이오 노조, 글로벌 CDMO '골든타임' 무게 알아야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