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영화는 컬러사진 이후 영화사에 있어 가장 혁명적인 변화다.”
3D 영화의 신봉자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CEO가 또다시 3D 예찬론을 펼쳤다.
카젠버그는 5일 비즈니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3D는 스파이더맨3·트랜스포머 등 블록버스터 개봉에도 불구하고 올해 한자릿 수 성장률에 그친 미 영화시장을 다시 부흥시킬 것”이라고 장담했다.
비즈니스위크는 카젠버그 CEO가 할리우드의 유명 감독과 합세해 3D 영화 붐을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할리우드의 최고 흥행 보증수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영화 ‘반지의 제왕’을 만든 피터 잭슨, ‘타이타닉’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카젠버그와 손잡고 3D 영화 제작을 선언했다. 최근에는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 감독이 오는 2009년 개봉하는 ‘스타워즈 6편’을 3D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은 2009년 이후 개봉하는 모든 영화를 3D로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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