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회장, 중국사업 챙긴다

Photo Image
구자홍 회장(오른쪽 세번째)와 구자열 LS전선 부회장(네번째) 등 LS 최고경영진들이 LS산전 중국 다롄공장을 방문해 생산제품에 설명을 듣고 있다

 구자홍 회장을 비롯한 LS 최고경영진들이 올해 처음으로 중국 다롄(大連)에 있는 LS산전 현지법인과 건설 중에 있는 LS전선 자회사 캐스코 공장을 방문, 중국사업 챙기기에 본격 나섰다.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중국법인의 현지방문에는 구자홍 LS회장을 비롯 구자열 LS전선 부회장, 김정만 LS산전 부회장, 구자엽 가온전선 부회장, 구자용 E1사장 등 그룹 주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LS산전 다롄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중국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통해 고객들을 감동시키라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어 LS 경영진은 LS전선, 삼양중기, 두산엔진 등 3개사가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주조 전문기업인 캐스코(CASCO)가 건설 중인 다롄공장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캐스코 다롄공장은 총 2000만달러가 투입되어 연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LS그룹은 중국내 베이징, 상하이, 텐진, 칭다오, 다롄 등에 10개 법인과 8개 지사를 두고 중국시장은 물론 세계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