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중 9명가량이 모바일콘텐츠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용자 중 73.8%가 비싼 요금을 모바일콘텐츠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www.embrain.com)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나흘간 전국 1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콘텐츠’ 관련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9.2%가 모바일콘텐츠 이용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 중 10대와 20대의 이용 경험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콘텐츠 이용자 중 과반수인 55.8%가 한 달에 ‘한 번 이하’의 빈도로 모바일콘텐츠를 이용한다고 대답했다. ‘한 달에 2∼3번’꼴로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25.5%로 뒤를 이었으며, ‘일주일에 한번 이상’이라는 응답자가 20.3%에 달했다.
주로 이용하는 모바일콘텐츠는 ‘벨소리·통화연결음 등 음악’이 69.5%로 가장 많았으며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25.6%) 뉴스·운세 등 정보(3.2%) 누드 화보 등 성인물(0.2%)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층에서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사용하는 비율이 43.1%로 타 집단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모바일콘텐츠의 장점으로 응답자의 77.2%가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점’을 꼽았다. ‘모바일콘텐츠만의 재미있는 아이템이 있어서’라는 응답자는 6.3%로 조사됐다.
현재 모바일콘텐츠의 문제점으로는 응답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73.8%)이 ‘비싼 요금’이라고 대답했다. ‘미리 이용료를 알려주지 않는 점(14.3%)’과 ‘무분별한 성인콘텐츠의 난립(9.5%)’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모바일콘텐츠 미 사용자 중 절반가량인 49.1%는 ‘요금이 비싸서’라고 미사용 이유를 밝혔다. ‘휴대폰을 통화 외 용도로 이용하지 않아서’라는 응답자도 32.4%로 나타났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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