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광주연구센터, 4일 준공

 광주지역 첨단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전담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연구센터(소장 배정찬)가 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또 이날 광주나노기술집적센터도 개소식을 갖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기술개발 지원에 들어간다.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3만3760여㎡ 부지에 총사업비 186억원이 투입된 생기원 광주연구센터는 광주시의 3대 주력산업인 광산업과 자동차, 전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 부품 소재분야 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연구센터는 △극소형제어모터 생산기반 △경량 고강도소재 및 초경량 신소재 연구기반 △정밀금형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기반 등을 구축했으며 첨단부품소재 기술개발과 서남권 지역특화 기술지원, 중소기업 기술지도 등의 사업을 추진중이다. 특히 상담과 설계에서부터 생산, 평가에 이르기까지 원­스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광주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센터는 앞으로 차세대 동력전달시스템기반구축과 열·표면처리연구기반 및 솔라시티 센터 건립운영, 자동차 로봇산업육성 등 부품소재산업육성에 필요한 생산기반시설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또 연구센터가 주관하는 광주나노기술집적센터는 향후 나노기술 인력양성 및 자립화 기반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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