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21일 ‘만성골수성 백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기장중학교 김의혁 군의 수술비 등을 전액 지원키로 했다. 당초 김 군의 치료는 부산시 기장군에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을 건립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검토했으나 골수성백혈병은 일반 암환자와 달리 골수 기증자를 찾아서 수술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 어려움에 봉착했다. 이에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자문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인세 총장(부산과학기술협의회 공동이사장)은 부산지역 익명의 기업가의 지원을 받아 골수 이식에 필요한 수술 및 치료비 전액을 부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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