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 talk]"年 15조 거래에 수익은 고작 500억"

 “바이두, 모바일 서비스로 추월할 수 있다.”-2009년이면 PC로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사람보다 휴대폰으로 정보를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이고 중국의 이동통신 업체와 협력하고 있는 구글이 조만간 바이두를 앞설 수 있다고 자신하면서. 리 카이푸 구글차이나 대표

“한 해 15조원이나 되는 인터넷 상거래 시장에서 인터넷 쇼핑몰 업계 전체가 얻는 이익이 고작 500억원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 소비자 민원이나 사후 책임은 모두 인터넷 쇼핑몰이 지고 있다.”-인터넷 쇼핑몰 업계가 취약한 이익구조에 시달리고 있는 데는 치열한 경쟁환경도 있지만 신용카드 수수료 등 왜곡된 비용구조가 한몫하고 있다며. 구영배 G마켓 사장

“e스포츠 산업은 각국의 경쟁만으로 발전할 수 없다.”-세계 e스포츠 발전을 위해서 지역·국가 간 협력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하며. 패트릭 왕 중국프로게이머리그 대표

“개성공단 울타리 너머도 개성공단이다.”-현재 조성된 개성공단 외곽에 IT 집적단지를 만들면 왕래 편의성 같은 개성공단의 이점은 그대로 활용하면서 제조업 중심의 현재 개성공단과 다른 분위기도 만들어낼 수 있다면서. 조봉현 기업은행연구소 연구위원

“요즘 젊은이들은 연애를 해도 성적이 안 떨어지는 세대다.”-책을 자주 접하지 않는 요즘 젊은이들이 개인적인 재능은 기성세대에 비해 절대 뒤지지 않지만, 삶의 정체성을 뚜렷이 확보한다는 점에서는 좀 부족하고 부유(浮遊)하는 느낌이 많이 든다며. 박범신 소설가·명지대학교 교수

“그만큼 수요가 있기 때문 아닌가.”-불법 사행성 게임물의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 게임물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은 사행성 도박게임을 찾는 고객과 업주가 여전히 많기 때문으로 파악된다며. 전창준 게임물등급위원회 정책심의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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