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통신업체로는 처음으로 SW품질인증 최고 단계인 CMMI 레벨5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T(대표 남중수) IT본부는 7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국내 CMMI 심사기관 티큐엠에스(TQMS)로부터 CMMI 레벨5 인증서를 받았다
CMMI는 카네기멜론대 SW공학연구소에서 개발한 국제 SW품질인증 규격으로 레벨5는 인증의 최고단계이다. SW 개발뿐 아니라 시스템설계, 하드웨어, 시스템운영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를 평가해 수여한다.
KT IT본부는 민영 KT 출범 이후 지속적인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2003년 CMMI 레벨3, 2005년 레벨4를 획득한 데 이어 올해 CMMI 레벨5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KT는 IT시스템 품질이 세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수준임을 입증했으며 고객중심의 고품질 IT서비스 개발과 제공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부 조직 단위의 CMMI 인증이 아니라 전사 차원의 IT조직을 대상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서상원 IT본부장은 “SW 및 IT서비스에서 축적한 지식과 고객의 가치실현을 위한 직원들의 끊임없는 내부혁신이 어우러진 큰 결실”이라면서 “KT가 보유한 SW 품질역량을 활용해 국내 SW 산업과 IT서비스 산업의 품질을 한 차원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표> CMMI 국내 인증기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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