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 가수 에미넴이 애플을 상대로 수백만달러에 이르는 저작권 침해 소송을 걸었다고 영국 일간지 타임스 온라인이 2일 보도했다.
에미넴 음반제작사인 에잇 마일 스타일은 디트로이트 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애플이 온라인음악사이트 아이튠스에서 에미넴의 음악을 판매하면서 음반제작사인 자신들에게는 한푼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음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음반유통사인 유니버셜 뮤직에게는 에미넴 음악 판매 수익의 일부를 제공하고 있다.
에미넴 측은 그래미상을 수상한 음반 ‘에미넴 쇼’를 포함해 무려 80개 가까운 곡이 무단으로 사용됐다며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에미넴은 2004년에도 애플이 TV광고에 자신의 노래 ‘로즈 유어 셀프’를 허락없이 사용했다고 고소한 바 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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