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미디어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과 문화콘텐츠 공동 개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인 원형 스토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드라마·영화·뮤지컬 등으로 기획, 제작, 배급까지 아우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학교와 기업체 간의 스토리 집단창작 및 개발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산학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유순태 EM미디어 대표는 “KAIST와 문화콘텐츠 개발사업에 긴밀히 협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이러한 새로운 산학협력 시스템을 통해 문화상품의 원형이 되는 스토리를 개발하고 이를 제작, 배급함으로써 문화콘텐츠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KAIST는 문화기술대학원 김탁환 교수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연구소 소속의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참여해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M미디어에서는 풍부한 제작 경험을 겸비한 프로듀서들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탁환 교수가 집필한 소설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 등은 이미 드라마로 제작·방영되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소한영기자@전자신문, young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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