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성방송업체인 XM새틀라이트 라디오의 휴 패너로 최고경영자(CEO)가 내달 사임할 것이라고 25일 회사 측이 밝혔다.
이 회사 설립자이기도 한 패너로 CEO의 사임 소식에 대해 회사 측은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는데 경쟁사인 시리우스 새털라이트 라디오와의 합병 계획에 대한 공정거래 당국의 승인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네이트 데이비스 사장 겸 운영책임자(COO)가 잠정적으로 CEO 직을 대행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XM새틀라이트는 800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그는 초창기 위성라디오 방송의 기틀을 구축하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데 게리 파슨스 회장은 “일단 TV에 관해 논하게 되면 라디오 방송에 돈을 낼 사람은 없다고 말을 해 왔으나 휴는 위성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창출했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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