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평당 최고의 매출을 올리는 채소가게가 있다. 채소장사라고 하면 ‘그날 벌어 그날 먹고사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믿기 어려운 얘기다. 이 가게 이영석 사장은 ‘끝장을 보겠다는 마음과 최고가 아니면 팔지 않겠다는 장인정신’으로 싱싱한 야채를 구하기 위해 새벽 가락동 시장을 헤집고 다녔다. 트럭 행상을 했던 시절에는 고객과의 약속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반드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장사를 했다. 텃새를 부리는 다른 노점상들에게 몰매를 맞아도 이 원칙을 지켰다.
군인이 어떤 무기를 소지하느냐에 따라 전투력이 달라지듯이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을 하려면 자신만의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끈질김, 사교성이 될 수도 있다. 이영석 사장이 야채가게에서 성공을 이룬 것처럼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경쟁력의 원천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면 누구에나 이 같은 성공이 가능할 것이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ksk@spc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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