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 거래 혐의로 대만 검찰의 조사를 받아 온 AU옵트로닉스가 오는 9월1일자로 리 쿠엔야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후임으로 부회장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흐슈안 빈 첸을 선임키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보도했다.
WSJ은 회사 측이 리 회장이 CEO직을 물러나게 되는 이유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그가 내부자 거래에 연루됐던 것과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대만 검찰은 리 회장을 포함, 5명의 벤큐 경영진을 내부자 거래와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했다. AU옵트로닉스는 벤큐의 계열사로 벤큐가 AU옵트로닉스 지분 8.42%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리 회장은 CEO직을 물러나더라도 회장직은 계속 유지할 예정이어서 첸은 부회장 겸 CEO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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