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완 교수, 슈프링거서 4G 이동 서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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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대학 교수가 세계적 과학출판사 ‘슈프링거(Springer)’에서 4세대 이동통신 관련 지침서를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슈프링거사는 1842년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 서적 관련 사업으로 출발한 이래 역대 노벨상 수상자 150여명의 저서를 출판한 세계적 권위의 과학전문 출판사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남대 박용완 교수(48·전자정보공학부). 그는 1년 전 슈프링거사의 제안으로 일본 도호쿠대 아다치 후미유키 교수와 공동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관련 지침서의 출간을 준비해 최근 ‘차세대 이동통신 첨단기술(Enhanced Radio Access Technologies for Next Generation Mobile Communication)’이라는 제목의 단행본 과학서(280쪽)를 펴냈다.

 이동통신 분야 세계 석학들을 연구 분야 별로 정리한 이 서적은 전반부에 이동통신 분야의 기술 및 시스템 발전사를 기술하고 있다. 후반부에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비롯한 블루투스, 광대역무선통신(UWB), 와이브로 등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과 디지털방송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박용완 교수는 “정보통신공학과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물론, 관련 분야 실무진들에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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