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는 지난달 초 저가 휴대폰 7종을 발표한 데 이어 중간 가격대 2종과 프리미엄급 1종을 추가로 발표했다.
중가 제품인 ‘노키아6500 클래식’은 3G 기능이 가능한 얇은 휴대폰으로 4개의 주파수대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두께는 9.5㎜며, 마이크로 USB 커넥터를 내장하고 있다. 또 ‘노키아6500 슬라이드’는 3G를 지원하며 외장이 스테인리스 스틸로 이뤄져 있고 320만화소급 디지털 카메라를 내장했다. 두 제품은 오는 3분기에 각각 430달러와 495달러에 시판된다.
고급형인 ‘노키아 8600 루나’는 디자인이 뛰어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휴대폰으로 200만화소급 디지털 카메라를 갖췄다. 이 제품은 조만간 940달러에 발매된다.
한편 노키아는 지난달 초 노키아2630·1200·1208·2505 등 보급형 휴대폰 7종을 선보였는데 이 제품들은 오는 7∼8월 100유로(약 136달러) 미만의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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