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28일 직원들에게 “지적 능력과 명료한 사고를 바탕으로 열정을 가지고 긍정적인 태도로 직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 과천청사 대강당에서 과기부 간부 및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강에서 “미래지향적이고 목적지향적으로 흐트러지지 않는 건전한 긴장감을 가지고 하루하루 업무에 임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의 강연은 지난해 2월 취임 때 주창한 바 있는 ‘블루텐션’(희망적 긴장) 운동의 의미를 참여정부를 결산하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되새김으로써 앞으로도 건전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업무에 임하자는 각오로 풀이된다.
그는 특히 “주위 여건이 어렵고 복잡한 때일수록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원칙에 입각해 업무를 추진해 나갈 때 온 국민이 믿음직스럽게 느끼고 감사하는 과기부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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