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신의 신예팀 ‘로띠에’가 최고의 스페셜포스 여전사 자리에 올랐다.
‘로띠에’는 지난 11일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주최하고 늑대와여우컴퓨터(대표 이종권)가 후원하는 ‘늑대와여우컴퓨터배 스페셜포스 W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재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디즈니’를 꺾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로띠에’와 ‘디즈니’는 본선에서 우승 후보인 전통 강호 ‘벨라트릭스’와 ‘뮤즈’를 꺾으며 신예팀 돌풍을 일으켰다.
스페셜포스 최초로 여성리그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6개팀이 A조와 B조로 각각 나뉘어 풀리그를 치르고 4강 싱글 토너먼트와 결승전(3판 2선승제 진행)을 진행해 최후의 승자를 가렸다. 우승팀에게 500만원, 준우승팀에게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4강에 오른 팀에게는 6월에 열리는 ‘스페셜포스 챔피언쉽’ 24강 자동진출권도 함께 주어졌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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