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나 버스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하다보면 옆좌석에 생면부지의 사람과 함께 앉을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한 쪽이 먼저 인사를 하면서 어디까지 가느냐고 물어보면 어색한 기분을 풀어 준다. 그러나 먼저 앉아 있던 사람이 눈을 감고 있거나 서로 인사할 시기를 놓칠 때는 종점에 도착할 때까지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불편한 가운데 여행을 끝낸다.
여행뿐만이 아니다. 같은 건물에서 같은 직장에 수년을 다니며 매일 만나면서도 모른 척 지나치는 사람들이 있다. 혹시 나 자신이 이런 사람이라면 지금부터 만나는 사람에게 먼저 인사를 해보자. 내가 먼저 아는 척을 해도 상대방이 반응이 없으면 조금 목소리를 크게 해서 인사해 보자. 먼저 내 마음이 밝아질 것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은 대단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상대에게 다가서는 것이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sdds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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