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 출신이자 지방자치단체장을 역임한 마이클 리온스(57)가 영국 BBC의 새 이사장에 임명됐다.
최근 민영방송으로 자리를 옮긴 마이클 그레이드로부터 바톤을 넘겨 받은 리온스 이사장은 “이사장에 임명되는 것은 커다란 명예”라면서 “편집권 독립과 TV와 라디오·인터넷 등에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달라는 대중들의 간절한 염원을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대신했다.
리온스 이사장은 BBC 이사회를 해체하고 대신 BBC의 독립성 수호, 시청자들의 권익 옹호에 전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송인의 방향성에 대해 책임을 맡게 된 ‘BBC 트러스트’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그는 버밍햄 대학에서 공공정책학을 강의했고 버밍햄 시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나 방송 경험은 별로 없다. 하지만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BBC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신료 협상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