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으면 연락을 해야지.” 김 과장은 늦게 출근한 여사원에게 소리쳤다. “과장님, 차량사고 때문에 경찰서에 갔어요. 연락할 여유가 없었어요.” 여사원이 사유를 말해도 과장은 계속 나무랐다. “과장님은 부하가 늦으면 먼저 연락하면 안 되나요?” 과장이 계속 다그치자 그녀가 반박했다. 그리고 평소 과장이 섭섭하게 했던 일을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취업사이트 파워잡은 직장인 설문조사에서 직장상사와의 가장 강력한 인간관계 형성 요소는 ‘관심’이라고 밝혔다. ‘관심’이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말한다. 두 사람의 대화에는 부하에 대해 주의를 기울인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평소 과장이 사원에 대해서 마음을 썼더라면 여사원은 사고가 났을 때 과장이 생각났을 것이고, 가장 먼저 그에게 도움을 청했을지 모르는 일이다. 상사의 작은 관심은 구름 속에서 헤매는 사원의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날게 할 것이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sddskk@hanmail.net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시론]대한민국 AI의 심장, AI 데이터센터
-
2
[데스크라인] 폐쇄적 정책의 후과
-
3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104〉인공지능 시대의 문해력
-
4
[사설] 금융사 보안공시에 파격 인센티브 주라
-
5
[사설] '반도체 소부장 주권' 더 높여가야
-
6
[ET단상] 비트코인 하락, 디지털금융의 미래를 묻다
-
7
[GEF 스타트업 이야기] 〈89〉기부 시장의 '매슈 이펙트'와 컴포저블 거버넌스의 시대
-
8
[기고] 과징금의 목적은 처벌이 아니라 예방이다
-
9
[김태형의 혁신의기술] 〈55〉AI 네이티브(Native),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가(상)
-
10
“AI로 안전관리 고도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창립 10주년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