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 내년제품부터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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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제품을 보다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현행 에너지소비효율 등급라벨의 디자인이 변경된다. 에너지소비효율 등급라벨은 소비자들이 에너지절약형 제품의 선택을 손쉽게 하기위해 지난 92년 이후 냉장고, 세탁기, 에어콘, 형광램프 등 18개 제품에 의무적으로 부착되는 표식이다.

산업자원부는 현행 에너지소비효율 등급라벨이 제품별로 다르고 효율이 높은 제품을 손쉽게 알아보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있어 금번 등급라벨을 새롭게 디자인, 2008년도에 출시되는 제품부터 부착토록 했다고 4일 밝혔다.

산자부 김학도 에너지관리팀장은 “전체 라벨 종류를 4종류에서 2종으로 단순화했고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라벨을 다자인했다”며 “1∼5등급 을 색깔과 같이 일치화시켜 소비자의 에너지절약제품 선택을 쉽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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