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권영수사장 "협력업체는 공동운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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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필립스LCD와 협력업체는 공동 운명체다.”

 권영수 LG필립스LCD 사장이 17일 경기도 파주공장에서 협력 부품업체 사장 40여명을 초청해 ‘경영환경 설명회’를 갖고 위기일수록 상생경영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EO로 내정되고 처음으로 협력업체 사장을 만난 권 사장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이 심화되면서 어느 기업도 혼자 힘으로는 현재의 사업환경을 극복하기 어렵다”며 “LCD 패널 가격이 급락하는 위기 상황을 서로에 대한 ‘배려’로 상생을 추구하는 파트너십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위기해법으로 LPL의 다양한 원가 절감 활동을 소개하고 “우리의 협력업체도 원가를 혁신적으로 낮추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며 협력업체의 동참을 호소했다.

 권 사장은 협력업체의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 교류 및 지원뿐 아니라 인재육성, 혁신교육제공,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부품 표준화, 생산성 향상, 원재료에 대한 공동 구매 협상, 물류비 개선 등 상생 차원의 총체적 원가 혁신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배려와 상생의 거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향후 LPL이 재도약하면 고통의 대가를 함께 나누겠다”며 미래 성과를 협력업체에 되돌려주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LPL은 올해 전년 대비 25∼30%의 원가를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자원의 효율적 배분, 전방산업과의 공동 설계 및 근접 생산, 전후방 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원가 절감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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