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는 전국 지방사업장 가운데 처음 경기도 평택 디지털파크에 사내 보육시설을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22일 본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디지털파크 기숙사 백합동에서 ‘LG전자 평택 어린이집’ 개원식을 갖고, 자사 임직원들은 물론 평택 소재 협력사 직원들에게도 시설을 개방키로 했다.
지방사업장 중 첫 보육시설인 LG전자 평택 어린이집은 여성 인재들이 육아 부담없이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새해에는 구미·창원 등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평택 어린이집은 전체 90평 규모에 총 4개의 보육실을 갖췄으며, 전문 위탁업체인 모아맘 보육경영연구소를 통해 만 1∼4세까지 영유아를 최대 42명까지 수용하게 된다. LG전자는 ‘가족친화경영’을 모토로 지난 9월 서울 가산동 MC연구소에 사내 보육시설을 처음 개설한 바 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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