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 CEO "어린이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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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업계의 두축인 김신배 SK텔레콤 사장과 남중수 KT사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이 19일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병원 소아병동에 나타났다.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열린 ‘2006 행복병원’ 행사에서 환아들을 격려하고 성탄선물을 나누어 주기 위한 것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행복병원’ 행사는 SK텔레콤 사내봉사단과 고객 자원봉사단 ‘Sunny’가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등지 병원을 방문해 어린이 환자들에게 마술·음악공연 등을 통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SK텔레콤의 자원봉사 활동 중 하나다.

 김 사장은 이 행사에서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Sunny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캐롤송을 합창해 아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선사했다.

 남중수 KT사장도 어린이를 위한 일일 학습 도우미를 자청했다. 18일 KT 위성관제센터에 평택 소재 ‘나눔 공부방’ 어린이 30명을 초청, 무궁화위성을 소개하고 위성 모형을 함께 조립하면서 IT강국의 꿈과 비전을 심어준 것. 또 훌륭한 과학자의 꿈을 키워 가라는 의미로 천체 망원경을 선물하기도 했다.

 남사장은 “이달 30일까지 전국 11개 지역 KT공부방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송년 사랑 나눔 캠페인’을 실천하는 등 소외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사진> 18일 KT남중수 사장은 평택 KT공부방 어린이 30명을 KT위성관제센터에 초청해 위성모형을 함께 조립하는 등 학습도우미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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