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방향데이터방송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가 구축됐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은 양방향 데이터방송콘텐츠 개발 및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통방융합콘텐츠 테스트베드’를 원내에 설치하고 14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 테스트베드는 국내 7개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가 사용하는 셋톱박스 12종과 제조사 및 종류별 대형 디스플레이(PDP, LCD), 데이터방송 및 디지털방송 송출시스템, 데이터방송콘텐츠 저작툴로 구성되어 있는 가상의 방송국 형태로 구축했다. 앞으로 데이터방송콘텐츠개발 관련업체들이 무료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수요조사를 통해 IPTV, DMB용 콘텐츠 등 지원 분야도 확대해갈 예정이다.
유영민 원장은 “뉴미디어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제일의 과제가 디지털콘텐츠 개발을 증진하는 것”이라며 “개발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테스트베드를 개소했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