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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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그룹은 11일 연말이웃돕기 성금 2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키로 했다.

 삼성그룹은 올 한해 경영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11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에 기탁했다. 삼성은 3년 연속 사상 최대 규모의 성금인 200억원을 조성해 기부하는 것이며, 이와 별도로 50억원을 조성해 그룹 임직원들이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날 이해진 삼성 사회봉사단장은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직접 찾아가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그룹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100억원씩 연말 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한 바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대 액수인 200억원씩을 매년 기탁해왔다. 삼성은 이밖에 그룹 전 임직원들이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11일부터 연말까지 이웃사랑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불우가정, 군부대 등을 찾아 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필균 사무총장, 이세중 회장, 삼성사회봉사단 이해진 단장, 삼성사회봉사단 민경춘 전무.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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