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인증 글로벌 무역까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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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한국무역협회 전자무역추진센터 위원장(왼쪽)과 앤드류 맥로클랜 회장이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산하 전자무역추진센터(위원장 서정욱)가 전자무역 포털인 전자무역허브(u트레이드 허브)의 글로벌 서비스 확산에 대비해 글로벌 전자서명인증기관인 아이덴트러스트와 손을 잡았다.

전자무역추진센터는 11일 아이덴트러스트와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전자인증서비스 도입을 위한 상호 정보교환 및 컨설팅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자무역추진센터는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자무역혁신계획인 ‘e-Trade KOREA 2007’의 일환으로 신용장·적하보험·선적요청·무역대금지급 등 대부분의 무역업무를 단일창구를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전자무역 허브를 구축 중이다.

전자무역추진센터 측은 “전자무역이 익명의 불특정 다수와의 거액의 거래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거래의 안정성 확보가 관건”이라며 “특히 전자무역을 향후에 글로벌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당사자의 신원확인과 거래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글로벌 전자서명의 도입이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덴트러스트는 시티그룹 등 세계 유수의 은행이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 전자 인증기관으로 현재 미 연방정부 및 영국 금융결제원 등을 대상으로 전자서명 인증서비스 도입 및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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