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케팅 솔루션 ‘마이링커’로 유명한 쇼테크(대표 유석호)가 실시간으로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공유하는 서비스를 내놓고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국내에 앞서 해외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게 이채롭다.
쇼테크는 사용자의 입맛에 따라 이미지, 링크된 동영상, 음악, 미디어파일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PC 바탕화면에 직접 배달해 주는 서비스 ‘후피’ 영문 버전을 23일 선보였다.
후피는 기존의 블로그, 메일, 홈페이지 등과 차별화한 서비스다. PC 바탕화면에 바로 콘텐츠를 전송하는 미디어 역할을 함으로써 콘텐츠 수신자가 로그인 또는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수신할 수 있다. 통계기능, 채널 고유 주소(URL) 부여, 실시간 댓글 기능 등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원활하게 했다. 후피는 전용사이트(http//www.hooopy.com)에 접속해 취향에 맞는 채널을 생성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쇼테크는 마이링커로 이미 거점을 확보한 캐나다와 태국, 일본 등지를 우선 공략할 계획이다. 어느 정도 활성화하면 국내에도 잇따라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유석호 쇼테크 대표는 “온라인 UCC 문화의 수준은 가파른 속도로 변화 발전하며 후피 서비스는 UCC 구성 및 전파 욕구를 선진적으로 구현함으로써 해외 시장에서 획기적인 웹서비스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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