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은 21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열고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62)을 차기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부회장으로는 김수삼 한양대 부총장, 손욱 삼성SDI 상담역을 재선임했고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장호남 KAIST 교수, 김도연 서울공대 학장 등 3인을 새로 뽑았다. 재선임된 윤종용 회장은 “공학기술인을 대표하는 국가 최고 공학기술인들의 모임으로서 정부에 건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정부와 사회를 있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600여 회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우리나라 공학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또 “미래 우리나라 산업을 리드할 수 있는 산업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에너지, 공학교육, 미래산업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준상설위원회를 구성해 꾸준히 정책 자문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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