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은 김정덕 전 과학재단 이사장(64·한양대 석좌교수)과 이해건 포스텍 철강대학원장(59)에게 일진상을, 이상천 영남대 전 총장(54), 최정훈 한양대 교수(50)에게 해동상을 각각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일진상은 덕명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후원하는 상으로 산업기술 발전과 산학협력 증진 등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해동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이사장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 후원으로 공학기술 관련 저술, 출판 등 공학기술문화 확산과 공학교육 발전을 위한 공학교육 혁신에 공이 큰 인재를 발굴, 시상한다.
김정덕 교수는 국가 기초연구사업을 확대하는 등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이해건 원장은 현장 중심의 인력양성에서 성과를 냈다. 이상천 교수는 국내 최초로 공학교육인증제 도입에서, 최정훈 교수는 공학기술문화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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