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브이인터랙티브, 국내 최초 ISDB-T 시그널 제너레이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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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방송 계측 솔루션 전문업체 디티브이인터랙티브(대표 원충연)가 5일 국내 최초로 일본 디지털방송 표준(ISDB-T) 기반의 시그널 제너레이터(모델명 ISG400·사진)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ISG400은 내장형 ISDB-T 모듈레이터 및 업컨버터, MPEG 제너레이터를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으로서 단말기 및 칩세트 개발에 필요한 1세그먼트 및 13세그먼트를 완벽하게 지원한다. 또 휴대형 ISDB-T 수신기 개발 및 양산을 위해 민감도 테스트, 노이즈 제너레이션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현재 출시된 장비 중 유일하게 ISDB-T 단말기 양산용 자동 테스트 기능을 갖추고 있어 단말기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전망이다.

디티브이인터랙티브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에 이어 ISDB-T 전용 리멀티플렉서가 보강된 고급형 제너레이터와 시그널 애널라이저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원충연 사장은 “국내에 유통되는 ISDB-T 테스트 장비는 일본업체가 공급을 독점하다시피 했으며 가격도 고가여서 ISDB-T 시장에 신규 진입하려는 국내 업체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급속하게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일본 디지털 지상파방송 시장 공략을 위한 첨병 성격”이라고 말했다. 원 사장은 “최근 발표된 중국의 DMB-TH 및 STiMi 테스트 솔루션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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