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본인확인수단인 ‘아이핀’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웹사이트 등 인터넷 서비스 회원가입시 주민등록번호 대신 사이버 상의 새로운 신분증 역할을 할 ‘아이핀(i-PINㆍ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을 사용한다고 발표하고 자사의 게임 가운데 한두 작품을 선별해 연내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전체 게임으로 확대해 정식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정통부가 제시한 5가지 방법(가상주민번호ㆍ개인인증키ㆍ개인ID인증서비스ㆍ공인인증서ㆍ그린버튼서비스) 가운데 개인ID인증서비스 방식을 채택했으며 본인확인 기관은 서울신용평가정보를 선정했다.
이 회사 이재성이사는 “주민번호 대체수단 도입의 취지는 이용자들이 주민번호를 제공하지 않음으로써 주민번호 해킹이나 도용 등을 원천적으로 방지하자는 것”이라며 “대체수단 도입을 통해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노출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진기자 har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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