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기계박람회, 창원서 개최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2006)가 18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우리나라를 비롯, 독일, 미국, 스웨덴, 일본, 중국 등 20개국 268개 업체가 1134개 품목 8120점의 기계류 제품을 전시해 지방전시의 국제화와 기계업계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메카라는 지역적 특성에 맞게 △공작기계 금속가공기계 및 주변기기 △공장자동화 기기 △일반산업기계 △금형공구 및 가공기계 등 6개 전문분야별 전시관과 △해외국가관 △창원시 동북아 기계산업도시 연합관 △우수자본재포상관 등이 마련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그동안 창원지역 전시인프라 부재로 창원종합운동장에 간이 특설 전시장을 설치해 열악한 환경에서 개최됐으나 지난 해 창원컨벤션 센터 개관으로 전문화된 무역전문 박람회의 조건을 갖췄다.

　박양우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6억 달러 이상의 상담실적과 1억달러의 계약이 무난히 성사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 우수 국산기계류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