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인터넷뱅킹이 장애를 일으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16일 오전 또 발생했다. 지난 9일 통합 차세대 주전산 시스템(뉴뱅크시스템) 개통 시 발생한 장애에 이어 벌써 두 번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6일 오전 인터넷뱅킹과 폰뱅킹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지만 곧바로 오전 중에 모두 정상화했다”며 “장애 원인은 서버의 트래픽 증가에 따른 과부하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차세대 시스템을 가동한 지 1주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안정한 인터넷뱅킹 시스템과 서비스 때문에 전체 차세대 시스템의 성과까지 평가절하될 상황에 처했다.
한편 지난주 시스템 개통 초기에도 개인과 기업 뱅킹을 통한 타행 이체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거나 지연됐었다. 당시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면서 은행 콜센터 등에는 고객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쳤으나 적절한 조치가 없어 고객의 불만이 잇따랐다.
신한은행의 한 기업고객은 “은행 사이트를 통해 계좌 잔액 열람을 위해 계속 접속했지만 결국 조회에 실패해 콜센터에도 수차례 전화했지만 계속 불통이었다”며 “고객 전화라도 받아주는 최소한의 노력이 아쉬웠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연거푸 반복된 서비스 장애로 신한은행은 전자 금융거래 고객의 불편을 야기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힘들게 됐으며, 향후 이체 서비스 장애에 따른 보상문제 대두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번에 개통된 새 시스템은 지난 2004년 말부터 약 2년간 개발됐으며 초당 2000건(최대 3000건) 수준의 트랜잭션 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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