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Fusion Technology)는 정보기술(IT) 전성시대 이후에 IT와 바이오기술(BT)·나노기술(NT) 등이 융합되면서 나타날 미래 기술을 의미한다.
FT는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사장이 최근 열린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06’에서 IT시대 이후 FT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FT는 단순한 기술이나 기기의 융합과는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르다. FT 이론은 지금까지는 각 산업이 제각각으로 작용했지만 앞으로는 모든 기술이 통합된 형태로 진행돼 IT와 BT, NT 간에 어떤 경계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을 근거로 하고 있다.
가령 FT시대가 본격 열린다면 인간 유전정보를 담은 바이오칩을 이용해 수술까지 할 수 있다는 게 황 사장의 설명이다. 황 사장은 또 태양열을 반도체에 탑재해 자원고갈을 유발하지 않고도 전력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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