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주재하는 모든 공식회의를 절반으로 줄여 업무효율성을 높이겠다.”
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26일∼27일 이틀간 경기도 용인 금호인재개발원에서 ‘사내 변화혁신 워크숍’을 열고 “변하지 않으면 낙오되기 마련”이라며 “임원은 물론이고 일선 직원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모아 공기업 특유의 복잡하고 불필요한 관행을 뿌리 뽑겠다”고 선언했다.
이 사장은 독자기술을 확보해 세계 원전시장 수출을 노리는 상황에서 혁신 없이는 초우량 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없다고 판단, 혁신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이 사장은 “간부참석 회의를 축소해 일반 직원이 보고서 작성 등에 보내는 시간을 과감히 줄여 나갈 것”이라며 “간부승급 심사에서도 영어점수 가산제를 커트라인제로 바꿔 직원이 영어에만 열을 올려 전문분야 공부에 소홀해지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또 고장정지 감소 등 현장업무의 심층 개선을 위해 하반기부터 6시그마 운동에도 들어갈 계획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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