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케이가 ‘자체 생산물량 축소와 인력감축’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체질개선에 나선다.
브이케이는 우선 현재 850명인 본사 인력을 700명 수준으로 줄인다. 또한 안성 휴대폰 공장의 자체 생산물량을 축소하고, 대신 외주 위탁생산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의 경우, 2000명 가량인 중국 하문 공장 인력 및 영업인력을 절반 이하로 줄인다.
브이케이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브이케이를 영업·마케팅·디자인 전문기업으로 바꿔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정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안성 공장은 앞으로 CDMA 단말기를 중심으로 월평균 20만대 규모, 중국 하문 공장은 월평균 5만대를 생산하게 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와의 외상거래를 축소하고, 환율의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며 “휴대폰 제조는 아웃소싱 물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이케이는 1분기 매출 975억2800만원, 영업손실 89억1700만원, 당기순손실 164억5100만원을 기록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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