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와 별도로 주기판 PCI 슬롯에 장착해 3D 게임을 현실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물리연산 가속카드’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아수스와 이엠텍이 이달 제품을 출시했고 여타 업체도 국내 판매를 앞두고 있다.
에이지아(AGEIA)에서 개발한 물리연산 가속카드는 일반적인 그래픽 카드에서 구현하기 어렵지만 3D 그래픽의 가장 기초가 되는 폴리곤 이동 및 주변 오브젝트 환경과의 상호연산 프로세싱에 최적화된 제품. 이를 이용하면 실제 눈으로 보는 듯한 이미지 재생이 가능하다. 즉 화려한 폭발, 다양하게 흩어지는 파편, 자연스럽게 흐르는 물, 물방울 효과, 바람에 흔들리는 사물 등 실제 이미지에 가까운 효과를 내 3D 게임을 더욱 부드럽고 사실적으로 즐길 수 있다.
또 물리연산 가속카드는 상호연산 프로세싱을 가속처리하기 때문에 그래픽카드 GPU 사용 부담을 줄여준다. 따라서 그래픽카드가 기타 3D 효과를 처리하는 데 더욱 많은 리소스를 할당할 수 있고, 전체적으로 효율적인 3D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이런 물리연산 카드를 활용하기 위해선 게임 역시 물리연산을 제공해야 하는데 대형 게임 제작사가 물리연산을 속속 적용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5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6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앱솔릭스, 美 상무부서 1억달러 보조금 받는다
-
9
이재명 “상법 토론회 하자”… 가상자산 투자소득세 공제는 5000만원으로 상향 추진
-
10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