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전문업체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로보스타(대표 김정호 http://www.robostar.co.kr·사진)가 보안로봇·헬스케어 로봇 분야 등 서비스로봇 분야에 신규진출한다.
로보스타는 디스플레이·반도체 생산라인에 들어가는 제조용 로봇에서 서비스로봇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에 이를 추가하고 별도의 TF를 구성해 하반기경 연구개발 성과물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로보스타는 신규 진출 분야로 가정용 서비스로봇 보다는 특수분야의 수요를 갖춘 보안로봇, 헬스케어 로봇, 의료용 로봇 등의 분야에 집중한다는 계획이어서 산자부의 성장동력 과제에 새롭게 편입되는 과제 수주전에 함께 참여할 전망이다.
김정호 사장은 “제조용 로봇 분야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신사업 창출을 위해 외부 전문인력을 영입, 로봇 신규사업 계획에 착수할 것”이라며 “분야는 수요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는 보안분야와 노인보조 등의 헬스케어 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분야에서 수요를 창출하고자 하는 가정용 서비스로봇 보다는 특수분야에서 특정수요에 대응하는 필드로봇이 유망하다고 보고 신규사업으로 채택키로 했다”며 “올 하반기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보스타는 안산시 안산데콤(상록구 사사동 소재) 단지내에 연면적 2300평 면적의 신사옥을 건축하고 클래스 1000, 클래스 10000의 클린룸 및 그린룸을 설치해 제조용 로봇의 최적 제조 개발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