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업계의 마라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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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전자소재 업체의 임원이 오는 17일 열리는 마라토너의 꿈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도전한다.

 화제의 주인공은 동우화인켐 라인호 이사(46). 라 이사는 지난 2000년 마라톤을 시작, 지금까지 7차례 풀 코스를 완주한 바 있다. 최고 기록은 3시간 24분 17초.

 라이사는 “한계에 도전하고 싶어 마라톤에 도전했다”며 “사내 동호인들과 꾸준히 연습하고 분당 자택과 삼성동 회사까지 달리기로 출퇴근하는 등 바쁜 가운데서도 짬을 내 연습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라이사는 동양제철화학을 거쳐 동우화인켐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컬러필터·편광필름 등을 담당하는 영업2본부장을 맡고 있다.

 올해로 110회째를 맞는 보스턴 마라톤 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인정하는 마라톤 대회에서 일정한 기록을 달성해야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등 참가자 자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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