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중 7명은 휴대폰 보조금제 실시에 따라 휴대폰을 교체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 25∼27일 사흘 동안 1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보조금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격 요건이 된다면 ‘곧바로 휴대폰을 바꿀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가 74.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20, 30대 연령층의 76.1%, 77.4%가 휴대폰 변경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른 연령층보다 휴대폰 변경 의향이 높았다.
보조금 금액을 제외하고 구입하고 싶은 휴대폰 가격대는 ‘20만∼30만원대’, ‘10만원대’가 각각 46.7%, 39.9%로 조사됐다. 여성(42.6%)이 남성(37.4%)보다 ‘10만원대’ 휴대폰을 구입하고 싶다는 응답이 다소 많았다.
10대의 24.9%가 ‘40만∼50만원대’ 휴대폰을 구입하고 싶다고 응답해 고가의 휴대폰을 구입하고 싶어하는 비율이 비교적 높게 드러났다.
적절한 보조금 산정방식에 대해서는 ‘가입기간과 휴대폰 가격에 따라 복합적으로’가 52.1%로 가장 높았다. 다른 연령층에 비해 고가의 휴대폰을 구입하고 싶어하는 10대 연령층에서는 ‘구입 휴대폰 가격에 맞춰서 보조금이 산정돼야 한다’는 응답이 비교적 높은 29.3%를 차지했다.
휴대폰 구입시 주안점으로는 ‘기능’ 40.1%, ‘가격’ 32.8%, ‘디자인’ 21.5% 등의 순이었으며 특히 10대 연령층이 ‘기능’(55.8%)을 매우 중요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폰 기능을 제외하고 젊은 연령층은 ‘디자인’, 중·장년층은 ‘가격’을 상대적으로 더욱 중요시했다.
휴대폰을 바꾸지 않는 이유로는 절반가량인 49.8%가 ‘바꾸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보기 때문에’라고 응답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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