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터넷업계가 지난 3분기(10월∼12월)에만 전자상거래·동영상 광고 호조 등에 힘입어 평균 수익이 90%를 넘어서는 큰 이익을 거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광고·EC·검색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요 분야 인터넷 기업들은 이 기간 중 인터넷 광고 시장과 전자상거래(EC)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동영상 광고를 적극 활용하는 기업이 늘어나 광고 단가가 상승한 것이 수익 증대에 기여했다.
우선 인터넷 광고업계는 초고속 통신의 이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급상승했다. 덴쯔 계열의 사이버커뮤니케이션스(CCI), 하쿠호도와 아사츠디케이 등이 출자한 디지털어드버타이징컨소시엄(DAC) 등 2사의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소비재업체 등의 광고 증가와 야후 등의 대형 포털 사이트 광고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EC 관련해서는 전문성을 높인 사이트들의 호조가 눈에 띄었다. 고급 숙박시설로 특화한 여행 사이트 이치큐와 음식점 정보 사이트인 구루나비는 이용자 수 증가에 따라 정보를 게재하는 계약 시설과 점포가 증가했다. 디엔에이는 휴대 인터넷 경매 이용자의 월 정액 이용을 개시해 수익이 크게 늘어났다.
검색·EC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 사이트들도 매출, 이익 모두 늘었다. 야후의 광고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180억엔에 달했다. 라쿠텐은 라쿠텐KC 인수와 계열 인터넷 증권사의 영업이 호조를 보이며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을 달성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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