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김유승)은 제8회 송곡과학기술상 수상자로 이규철 포스텍 교수(39·신소재공학과)를 선정, 16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 교수는 반도체 나노막대 비촉매 유기금속화학증착법을 개발하는 등 반도체 나노소재 및 소자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지난 99년 포스텍 최초의 젊은 석좌교수로 임용된 바 있다.
한편 송곡과학기술상은 KIST 초대 원장과 과학기술처 장관을 지낸 송곡 최형섭 박사가 KIST에 기탁한 기금으로 지난 99년부터 운영되며 세계적 수준의 신소재 개발연구를 이룩했거나 국가과학기술발전 및 산업경제발전에 기여한 국내 과학기술인에게 주는 상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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