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미국 위성 라디오 방송인 XM새틀라이트에 진출한다.
레드헤링은 오프라 윈프리가 XM새틀라이트라디오와 5500만달러에 3년간 방송을 진행키로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XM은 윈프리의 프로덕션 회사인 하르포 프로덕션과 협력, 오는 9월 ‘오프라&친구들’ 첫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방송은 ‘오프라 윈프리 쇼’처럼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를 초청,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제는 건강, 자기발전, 가정, 시사문제 등이 포함된다. 이번 윈프리 영입으로 XM은 가입자 확대에 결정적인 작용을 하는 여성 가입자를 대거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윈프리는 “우리(프로덕션)는 XM 청취자들에게 즐거움과 정보를 주고 용기를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이치 뱅크의 시장 분석가 제임스 딕스는 XM의 오프라 윈프리 영입에 대해 “윈프리는 위성 라디오 가입자 확대에 중요한 여성 관객을 끌어들이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XM의 경쟁사인 시리우스는 또 다른 토크쇼 진행자인 하워드스턴을 영입하는 등 위성 라디오 업계가 유명인을 내세운 가입자 확보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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