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리미널 마케팅(subliminal marketing)은 인간이 쉽게 인지할 수 없는 빠른 영상이나 작은 음향을 삽입해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마케팅 기법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마케팅이 인간의 표면적 오감(五感)을 자극하는 반면 서브리미널 마케팅은 사람이 인식할 수 없는 숨겨진 메시지를 입력함으로써 고객의 행동을 변화시킨다.
실제로 1957년 미국의 한 영화관에서 상영중인 영화필름에 ‘콜라를 마시자’는 문구를 3000분의 1초로 반복해서 영사한 결과 영화관 내 콜라 매출이 급증한 바 있다. 또 귀로 들을 수 없는 초음파 대역으로 ‘물건을 훔치지 말라’는 메시지를 방송한 결과 매장 내 절도사고가 크게 줄었다는 보고도 있다.
서브리미널 마케팅은 이후 광고계에 널리 퍼졌고 최근에는 기능성 음반 등으로 응용 범위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의 무의식 세계까지 조작하려는 서브리미널 마케팅이 과연 윤리적인지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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