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리서치]PC모니터 사용현황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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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모니터 사용자가 CRT모니터 사용자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1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PC모니터 사용현황조사’에 따르면 네티즌의 52.6%가 LCD모니터를, 나머지 47.4%가 CRT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년여 전 같은 조사(본지 2005년 2월 16일자 참조)에서는 LCD모니터가 48.0%, CRT모니터가 52.0%로 CRT사용자가 약간 앞섰으나 1년 만에 뒤집혔다.

 과반수인 59.1%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의 크기를 ‘17인치’라고 응답,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나 1년 전에 비해서는 3% 가량 하락했다. 대신 19인치 모니터의 비중이 23.8%로 지난해에 비해 7.8% 가량 크게 높아졌다.

 모니터 구입시 가장 고려하는 요소로는 ‘화질’이 49.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가격’(26.5%), ‘브랜드’(1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화질’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많아지는 반면 ‘가격’은 낮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이용중인 모니터의 사용 연수는 ‘1년 미만’ 21.6%, ‘1∼2년’ 30.1%, ‘2∼3년’ 21.9%, ‘3년 이상’ 26.4%로 조사됐다.

 향후 1년 내에 모니터를 교체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교체할 계획이다’가 45.8%, ‘교체할 계획이 없다’가 54.2%로 ‘교체할 계획이 없다’는 응답이 다소 많았다. 남성(49.7%)이 여성(41.8%)에 비해 교체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교체하고 싶은 모니터는 ’19인치 LCD모니터’가 50.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CRT모니터’를 구매하고 싶은 사람은 5% 미만으로 매우 적었다.

 특히 30대 층이 ‘19인치 LCD모니터를 구입하고 싶다’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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