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가구 가운데 8개 가구 가량이 케이블TV 및 위성방송 등을 통해 TV를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이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엿새간 1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케이블 및 위성방송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TV를 시청하는 주요 방법으로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인 51.9%가 ‘케이블방송’이라고 답했다.
위성방송은 9.2%에 불과했으며 케이블과 위성방송 둘다 설치해 시청하는 가구도 18.0%에 달했다. 케이블이나 위성을 설치하지 않고 지상파 방송만을 시청하는 가구는 20.9%에 불과했다.
케이블 또는 위성방송을 통해 주로 시청하는 채널은 ‘드라마 및 코미디채널’이 42.3%, ‘영화채널’ 32.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성은 ‘드라마 및 코미디채널’, 남성은 ‘스포츠채널’을 시청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직장인층은 ‘영화채널’, 주부와 학생은 ‘드라마 및 코미디채널’이 주요 시청 채널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정에서 이용하고 있는 채널 형태로는 ‘기본형’이 45.9%, 기본형에 일정금액이 추가되어 더욱 많은 채널을 볼 수 있는 ‘보급형’이 45.8%로 집계됐다.
케이블 또는 위성방송으로 바꾸거나, 둘 중 하나를 해지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39.7%로 나타나 현재 TV 시청방법 변경을 ‘고려하지 않는다’(60.3%)는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다.
케이블 또는 위성방송에 ‘만족’(매우 만족+만족)의견이 35.4%로 ‘불만족’(매우 불만족+불만족)의견 13.9%에 비해 높았으며 10, 20대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만족하는 의견이 매우 높았다.
케이블 또는 위성방송을 시청하지 않는 이유로는 ‘필요성을 못 느껴서’가 43.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비싼 시청료’ 28.5%, ‘자녀 교육상 안 좋아서’ 13.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40대 연령층의 26.9%는 ‘자녀교육상 안 좋아서’ 케이블 또는 위성방송을 시청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았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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